안녕하십니까?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손용훈입니다.

환경계획연구소는 1971년 도시 및 지역계획연구소로 출발하여 1980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활동해온 연구기관으로, 50년 넘는 기간 동안 우리 나라의 도시, 환경, 교통, 도시설계, 국토경관, 조경계획설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환경계획연구소의 핵심 가치는 우리 사회의 요구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국토의 도시 및 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환경계획연구소의 연구 성과는 우리나라의 도시·환경 분야의 발전과 함께 해왔습니다. 국토개발, 도시재생, 환경문제와 에너지 정책, 지속가능한 교통 및 물류, 생태복원 및 경관보존과 같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들이 시대에 부응하며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불균형과 같은 다양한 어려운 과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환경계획연구소는 미래에 직면할 많은 과제에 대비하고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선제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것입니다. 2022년에는 이를 위해 네 가지 핵심 주제인 도시혁신 및 모빌리티, ESG 계획 및 평가, 뉴노멀 도시디자인, 경관 및 정원 연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했습니다. 연구센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한 선도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환경계획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도시환경 연구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 및 기관과 교류하며, 국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손용훈